리투아니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

리투아니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발트 3국 중 하나로,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리투아니아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와 계절별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
 

1. 봄 (3월 ~ 5월)

• 특징: 따뜻한 햇살과 함께 리투아니아의 자연이 깨어나는 계절입니다. 공원이 푸르러지고 꽃이 피어나는 시기로, 여유롭게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.
• 추천 여행지:

-     빌뉴스(Vilnius):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에서 봄 햇살 아래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세요.

-     트라카이(Trakai) 성: 봄에는 주변 호수와 숲이 생기를 띠며, 트라카이 성의 중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.

-     쿠로니아 모래톱(Kuršių Nerija): 바다와 모래 언덕이 어우러진 이곳은 봄철 산책과 사진 촬영에 이상적입니다.

 

2. 여름 (6월 ~ 8월)

• 특징: 평균 기온이 20°C 내외로 따뜻하고, 긴 낮 시간 덕분에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. 특히 축제와 이벤트가 많이 열려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.
• 추천 여행지:

-     니다(Nida): 여름에는 발트해의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. 해변가에서 여유롭게 일광욕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니다의 작은 마을을 둘러보세요.

-     카우나스(Kaunas): 리투아니아의 제2의 도시로, 여름 축제와 거리 공연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입니다. 구시가지 산책도 추천합니다.

-     리투아니아 국립공원: 특히 아욱슈타이티야 국립공원(Aukštaitija National Park)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, 하이킹과 카누를 즐기기에 완벽합니다.

 

3. 가을 (9월 ~ 11월)

• 특징: 단풍으로 물든 리투아니아의 풍경은 가을 여행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. 날씨가 선선해 야외 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.
• 추천 여행지:

-     클라이페다(Klaipėda): 단풍이 든 도시와 항구를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고,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세요.

-     드루스키닌카이(Druskininkai):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온천 도시로, 가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4. 겨울 (12월 ~ 2월)

• 특징: 눈 덮인 풍경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계절입니다.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리투아니아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축제가 열립니다.
• 추천 여행지:

-     빌뉴스 크리스마스 마켓: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 중 하나로 꼽히는 빌뉴스 대성당 광장의 트리를 감상해 보세요.

-     트라카이 성: 겨울에는 마치 동화 속 풍경 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.